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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27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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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각계 고위공직자 5명 가운데 2명의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국회,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공개 대상자 2200여 명 가운데 지난해 본인과 직계 가족의 재산 총액이 줄어든 공직자가 약 41%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감소 비율은 2007년말을 기준으로 한 지난해 재산공개 때 21%에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많아진 셈입니다.
재산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금융위기에 따른 펀드 와 주식 등의 평가액 하락과 자녀결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