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이스타항공, 군산~제주노선 운항

  • 입력 2009년 1월 23일 06시 58분


내달 14일부터 하루 1회 왕복

신설 항공인 이스타항공은 22일 “27일 국내로 들여올 2호기(B737-NG 700시리즈. 150석 규모)를 다음 달 14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군산∼제주 노선을 하루 1회 왕복 운항하게 되며 군산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50분, 제주 출발은 오전 9시 25분 예정.

요금은 편도 1만9900원(인터넷 예약순 좌석수의 10%)∼5만 원 선.

현재 군산공항에서는 대한항공이 하루 1회 제주행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호기를 들여오면 7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김포∼제주 노선(하루 왕복 4회)의 운항 횟수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2호기는 영국에서 기체 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27일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새만금의 하늘길을 열기 위해 군산∼제주 노선의 조기 취항을 결정했다”면서 “그동안 광주나 무안공항으로 가야 했던 전북지역 승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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