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KAIST 이완규 박사 ‘마퀴스 후즈 후’ 등재

  • 입력 2009년 1월 16일 06시 14분


KAIST는 부설 나노종합팹센터 이완규(43·사진) 박사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퀴스 후즈 후’ 2009년판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나노정보기술(NIT) 융합팀장인 그는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논문 20여 편을 실었고 2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18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CMOS 일괄공정기술 확보와 MPW(Multi Project Wafer) 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미국 벤처기업 비상과 함께 ‘3D-IC’(3차원 직접회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4월 과학의 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아 한국민족정신진흥회가 편찬한 ‘현대 한국 인물사’에도 올랐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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