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따르면 ‘금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갈수기(3월, 10월, 11월) 무심천에 대청댐 물을 방류하는 데 드는 비용이 50%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올해부터 갈수기에도 무심천에 대청댐 물을 계속 방류해 수위를 20∼25cm로 유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6개월간 방류가 중단된 채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만 흘러 바닥이 드러나는 등 수질이 악화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 수변 경관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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