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www.antimadcow.org)’다.
6일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 및 누리꾼 모임이 모여 결성된 국민대책회의는 26일 현재 1700여 개 단체로 늘었다고 밝혔다.
참여 단체는 ‘미친소닷넷’ 등 누리꾼 모임부터 참여연대 녹색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정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노총 등 사회단체까지 망라돼 있다.
하지만 1700여 개 단체에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부문 단체들과 민주노총 지부, 전교조 지부 등 산하 단체들이 중복돼 있어 실제 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