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은행강도 용의자 검거

  • 입력 2008년 5월 6일 03시 00분


전북 익산시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익산경찰서는 5일 용의자 최모(31·익산시 부송동) 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최 씨는 생활비 등으로 주변에서 빌린 4000여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씨는 범행을 위해 대형 할인매장에서 2만7000원을 주고 장난감 총을 구입한 뒤 총구 부분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려 실제 총인 것처럼 속였다.

익산=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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