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고1, 한발 앞선 수능준비 하고 싶다면…

  • 입력 2008년 3월 24일 03시 00분


수능 공부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물론 정답은 고교 1학년부터이다. 탐구과목의 경우에는 인문, 자연계열이 결정된 뒤에 선택하지만 언어 수리 외국어는 고 1부터 미리미리 공부해야 한다. 이들 주요 과목은 쉽게 점수가 오르지 않는 반면 한 번 점수가 오르면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대입을 결정지을 절대적인 핵심 과목, 실력이 쌓이면 절대로 뒤집히지도 뒤집힐 수도 없는 과목, 지금은 언어 수리 외국어에 집중할 때이다.

○ 왜 언어 수리 외국어가 중요할까?

첫째, 2009학년도부터 등급제 폐지로 표준점수의 비중이 높아져 타 영역에 비해 만점표준점수가 두 배인 언어 수리 외국어의 실질 반영비중이 높아진다.

둘째, 장차 탐구과목이 더욱 세분화되면 전체 영역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의 반영비중은 더 늘어나게 된다.

셋째,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의 수학능력평가지표로 활용되기 가장 적합한 과목이다. 주요대학 입시에서 탐구영역은 과목 선택이 가능하지만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은 필수다.

○ 공부법 진실 혹은 거짓

1. 언어는 비문학만 공부하면 된다?

최근 변별력 확보를 위해 신유형, 고난도 문제의 비중이 늘고 있다. 또 현대문학의 근간이 되는 고전문학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며, 고전작품 단독 출제 외에도 선택지, 보기, 복합지문 등의 다양한 형태로 출제되다.

2. 수학2는 어렵고 양도 방대하니 수리 ‘나’ 형을 선택한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수리 ‘가’ 형을 필수로 지정해 수리 ‘나’형 응시자는 지원이 불가능했다. 2009학년도에도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이 수리 ‘가’형을 필수로 할 것으로 보이므로 수험생들은 수리영역 반영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08학년도 입시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 ‘가’ 형에 대한 가산점을 상당히 높게 책정해 수리 ‘나’ 형 선택이 크게 유리하지 않았으므로 자연계 지원자는 수리 ‘가’ 형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외국어 독해, 무조건 많이 한다?

언어는 지문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외국어는 많이 읽는 것보다는 하나의 지문을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외국어 문법은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중학교 문법만 꼼꼼히 공부해도 독해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중요한 것은 어떤 지문을 독해하더라도 모르는 단어, 문법은 꼭 집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어 독해는 양보다 질이라는 걸 잊지 말자.

4. 인터넷 강의 과연 효과가 있을까?

최근 인터넷 교육사이트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이 10명 중 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고 1처럼 혼자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때에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또 언어 수리 외국어와 같이 공부량이 많고 혼자서 공부하기 힘든 과목의 경우 각 교육사이트의 시기별 콘텐츠를 잘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스카이에듀의 ‘언, 수, 외 고1, 1학기 시즌권’의 경우 한번의 구입으로 1학기 전 범위를 공부할 수 있어 내신과 수능형 학습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두렵거나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면 인터넷 패키지 강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언어수리외국어사탐/과탐제2외국어/한문
표준점수100100100과목당 50과목당 50
표준점수202020과목당 10과목당 10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표준편차의 몇 배만큼 떨어졌는지를 나타낸 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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