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반값 할인”사기 사이트 활개

  • 입력 2008년 1월 28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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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사기판매 인터넷사이트 주의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설을 앞두고 ‘상품권을 싸게 판다’며 사람들을 유인해 돈을 받은 뒤 상품권은 보내지 않는 사기판매 인터넷사이트 신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갑자기 개설됐거나 △평균 할인율이 보통 5% 안팎인 유명 백화점 상품권을 50%나 할인 판매한다고 내세우거나 △10장 단위 대량 구매나 무통장 입금 등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사이트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이트에 나와 있는 통신판매업신고 번호나 사업자등록 번호를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세무서에 문의해 실제 사업체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고 당부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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