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자사랑 솔선” 전북대병원 단체헌혈

  • 입력 2007년 8월 23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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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직원들이 22일 헌혈을 통한 환자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김영곤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행정직원, 의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북대병원 헌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진부터 헌혈에 솔선하고 ‘헌혈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등 헌혈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각급 학교 방학 등으로 혈액 공급이 부족한 8월에 집단 헌혈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모아진 헌혈증서는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병원에 입원 중인 어려운 환자에게 모두 전달된다.

김영곤 원장은 “올해 말 암센터가 준공되고 2010년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이 문을 여는 등 전북대병원이 전북지역 공공의료의 거점 병원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가는 시점에서 도민들에 대한 봉사와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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