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성주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오늘 문 열어

  • 입력 2006년 6월 16일 06시 35분


코멘트
국내에서 유일한 야생화 전문식물원이 16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서 문을 연다.

성주군이 사업비 75억 원을 들여 2002년 12월 착공한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은 5ha 넓이에 ‘가야산 은분취’와 ‘넓은 꿩의 비름’ 등 희귀식물을 비롯해 식물자원 406종 51만8000포기를 보유하고 있다.

해발 600m에 있는 이 식물원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의 전시관(연건평 2331m²) △야외전시원(4만m²) △유리온실(1000m²) △영상실 △탐방안내실 등이 갖춰져 있다.

개원 기념으로 16일부터 3일 동안 야생화 압화 전시회가 열린다.

성주군은 야생화 유전자원 보존, 이용방법 발굴, 희귀식물 증식, 멸종식물 복원 등을 위해 각종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는 이곳에 식물원을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당분간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054-931-1264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