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참살이축제 붐’…남해 마늘-함양 산삼 등 개최

  • 입력 2006년 5월 8일 0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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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마늘, 산삼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참살이(웰빙)’ 행사가 많다.

▽보물섬 마늘축제=남해군이 11일부터 14일까지 이동면 보물섬 마늘나라 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건강 가득 남해마늘, 사랑가득 보물섬’을 기치로 내걸고 마늘 농기계 시연회, 마늘 까기와 쌓기 대회, 마늘 아줌마 선발행사가 이어진다.

해풍을 먹고 자란 남해 마늘의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와 마늘 품평회가 함께 열린다. 마늘 가공품, 마늘 서적, 마늘 포장을 전시된다. 055-860-3506

▽함양 산삼축제=‘산삼과 산약초의 고장’인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과 안의면 용추계곡 일원에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용추자연휴양림 등산로 주변의 장뇌산삼을 캐는 ‘산삼 캐기 대회’가 하이라이트. 산삼은 캔 사람이 가져간다. 또 용추계곡에 풀어 놓은 붕어와 메기를 잡는 ‘물고기 잡기대회’, 함양 약초전시회, 산삼 먹거리장터를 준비했다. 055-960-5741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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