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우편’ 없어진다

  • 입력 2005년 12월 1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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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우편과 차별화해 접수 다음 날 배달되는 ‘빠른우편’ 서비스가 1994년 도입 이후 10여 년 만에 없어질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2일 빠른우편 서비스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보통우편과 빠른우편을 수작업으로 구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원가도 높아져 우편 서비스의 질(質)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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