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007년 제주민속의 해 제정

  • 입력 2005년 12월 7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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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문화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2007년을 ‘제주 민속문화의 해’로 제정해 민속 문화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2007년 1월 제주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갖고 지역에서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민속 문화에 대한 연구 및 보존사업을 통해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방침이다.

도는 우선 ‘허벅과 제주 질그릇’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하고 민속문화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전통 생활유물을 응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무형문화재를 영상에 담은 ‘제주무형문화 유산’을 제작할 계획이다.

‘제주굿’, ‘제주민요’, ‘세경놀이’ 등을 주제로 한 공연도 국립민속박물관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3차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제주허벅 만들기, 민요배우기, 감물들이기 등 민속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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