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택시 운행부제 12월부터 전면 조정

  • 입력 2005년 10월 28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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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택시 운행부제가 12월 1일부터 법인택시의 경우 현행 10부제에서 6부제로, 개인택시는 4부제에서 3부제로 조정된다. 부산시는 택시공급 과잉에 따른 업체의 경영난과 운전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택시부제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 1981년 2월 법인택시 10부제, 개인택시 5부제 운행를 도입한 뒤 1982년 개인택시만 4부제로 조정했기 때문에 23년 만에 택시 운행부제가 전면 재조정이 되는 셈이다.

부제가 조정되면 현재 9일을 운행하고 하루를 쉬는 법인택시는 5일 운행하고 하루 쉬게 되며, 3일을 운행하고 하루를 쉬는 개인택시는 이틀 운행하고 하루를 쉬어야 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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