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입력 2005년 6월 21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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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한 달 동안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대구지역 5개 정수장과 가정의 수도꼭지 100개소 등 121군데를 표본 추출해 탁도 등 2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수장과 저수조, 가정의 수돗물 등의 탁도는 0.06∼0.36NTU(수질기준 0.5NTU 이하), 알칼리성 측정지표인 수소이온농도(pH)는 7∼7.3(수질기준 5.8∼8.5), 미네랄 함량을 나타내는 증발잔류물은 31∼187mg/L(수질기준 500mg/L 이하)로 나타나는 등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또 농약류와 중금속, 일반세균, 농약 등은 정수장과 가정의 수도꼭지 등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물의 소독 여부를 나타내는 잔류염소도 0.4mg/L(수질기준4mg/L)로 적정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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