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서정우씨 가석방

  • 입력 2005년 5월 31일 0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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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30일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모범 수용자 629명을 가석방했다고 밝혔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2002년 대통령선거 당시 불법 선거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김영일(金榮馹) 전 한나라당 의원과 서정우(徐廷友) 변호사도 포함됐다.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이었던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11억516만 원이 확정됐다.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법률 고문이었던 서 변호사는 지난해 2월 구속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원이 확정됐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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