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일∼6월 19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05년 거짓과 왜곡-일본역사교과서’라는 주제로 일본역사교과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일제 군국주의 시대부터 2005년까지의 일본 역사교과서와 독도 관련 지도 등 총 3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희귀한 1870년대 군국주의 시대의 일제가 편찬한 100여 점의 역사교과서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일반 시민들이 말로만 일본 역사교과서가 왜곡됐다고만 들었지 직접 볼 수는 없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교과서 내용 중 왜곡된 부분을 한국어로 쉽게 설명했고 직원이 대기해 궁금한 점에 대해선 설명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장시간은 평일엔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무료. 02-724-0146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