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대형영화관 “인천팬 곁으로”

  • 입력 2005년 5월 11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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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지역에 대형복합 영화 상영관인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잇따라 진출할 예정이어서 영화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의 ‘씨너스 G’ 등 전국에 36개 영화관을 운영중인 ㈜씨너스는 6월 15일 인천 연수구 연수2동 주상복합상가인 연수프라자에 ‘씨너스 연수’를 오픈한다.

10개 관에 1700석 규모인 씨너스 연수는 10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영화관은 각 관별로 실내 디자인을 차별하는 등 테마영화관을 지향했다. 또 항공기 타입의 수입 의자를 설치했다. 씨너스 측은 송도국제도시와 논현 2택지개발지구 등 신도시 조성에 따라 연간 120만 명 정도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032-818-0100

서울 중구 소공동 등 전국 16곳에서 영화관을 운영중인 롯데시네마도 12월경 서구 검단 2지구 인근 티티트리플 백화점 8∼9층에 6개관(1000여석)을 오픈 한다.

롯데시네마 김종제 과장은 “검단 신도시와 인근 김포 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발전가능성에 따라 영화관 진출을 확정했다”며 “편리한 주차와 안락한 의자, 차별화된 휴식공간 등 관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566-7911

한편 인천지역에는 올 4월 문을 연 CGV주안점을 비롯해 구월, 부평점과 IMC-9 연수점 등 4곳의 복합영화 상영관이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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