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마산서 세계씨름축제 열린다

  • 입력 2005년 4월 26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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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씨름 선수를 많이 배출한 경남 마산시가 ‘씨름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기치로 세계민속씨름축제를 연다. 기간은 제 28회 마산시민의 날 축제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장소는 마산종합운동장 일원.

2005 세계민속씨름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터키, 스위스, 스페인, 뉴질랜드, 중국, 몽골 등 8개국 선수 50여 명과 공연단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축제의 메인행사는 세계장사씨름대회와 전국 남녀 씨름대회, 동서양 씨름 시범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행사로 1일부터 5일까지 ‘역대 천하장사 추억의 라이벌경기 한마당’과 ‘전국 여자장사 씨름대회’, ‘연예인 씨름짱 선발대회’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 ‘박광덕과 함께하는 람바다 씨름체험’과 ‘나도 1일 천하장사’ 등의 행사도 있다.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055-600-3181∼3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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