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재단, 발전기금 500억 출연

  • 입력 2005년 2월 15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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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재단이사회(이사장 방우영·方又榮)는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500억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출연하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 사학 역사상 재단 출연금으로는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

그동안 연세대는 서울역 앞에 건설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10년 동안 관리하면서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왔다.

정창영(鄭暢泳) 연세대 총장은 “이 재원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석좌교수 초빙과 연구비 지원 등 최적의 용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희 기자 shch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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