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억 첫 돌파

  • 입력 2005년 1월 9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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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사랑의 온도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이 38일 만에 당초 목표액인 981억 원을 3.2%포인트 넘어 1012억 원을 돌파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서울시청 앞 ‘사랑의 체감온도’탑의 온도계 수은주가 103.2도를 가리키고 있다. 박주일 기자
치솟는 사랑의 온도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이 38일 만에 당초 목표액인 981억 원을 3.2%포인트 넘어 1012억 원을 돌파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서울시청 앞 ‘사랑의 체감온도’탑의 온도계 수은주가 103.2도를 가리키고 있다. 박주일 기자
이동 중에도 전용 단말기로 고화질과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험 서비스가 10일부터 시작됐다.

위성 DMB 사업자 TU미디어는 “35개 보유 채널 가운데 우선 9개 채널을 사용해 위성 DMB 시험 서비스를 10일 0시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험 서비스 기간 방송되는 채널은 뉴스와 음악 방송, 드라마 등 3개 비디오 채널과 최신가요 및 팝송 등을 서비스하는 6개 오디오 채널이다. TU미디어는 시험 서비스 기간에는 기존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5월경 본격적 서비스가 시작되면 휴대 단말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 방송에서는 14개 비디오 채널과 22개 오디오 채널 방송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위성 DMB 시험방송 시작과 함께 이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휴대전화 겸용 단말기(예상 소비자 가격 85만 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달 내로 차량용 단말기도 개발될 예정이며 디지프렌즈 등 벤처기업에서 위성 DMB만 볼 수 있는 전용 단말기(예상 소비자가격 30만∼40만 원) 개발을 완료한 상태여서 곧 다양한 단말기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 서비스 기간에는 단말기만 구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위성 DMB를 즐길 수 있으며 본 방송이 시작되는 5월부터는 월 1만3000원가량의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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