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호주 공립학교 입학 프로그램

  • 입력 2005년 1월 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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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홈스테이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영어 전문교육 기관인 ㈜ACT Korea(www.actcentre.com, 대표 정용진)는 겨울 방학을 맞이해 호주 교육청의 후원으로 ‘호주 공립학교 입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회원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호주에서 가장 안전한 교육 도시인 ‘퍼스’에서 진행된다. (주)ACT Korea는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실시되므로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지 초등학교 18~25명 정원 수업에 한 명씩 배정된다. 또 현지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하게 되므로 낯선 문화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덜 수 있다. 담임 교사가 ESL 1:1 무료 수업을 해주고 있어 영어가 부족한 어린이들도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ACT Korea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4주에서 10주까지의 짧은 과정이지만 한국어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여건 내에서 외국 친구와 함께 생활하고 수업하는 방식”이라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해외에서 장기간 정규 수업을 받아도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영어 실력을 부쩍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 후에는 해당 공립학교에서 수료증을 준다. 호주 공립학교 수료증에 적혀진 기간은 정식 수업 일수로 인정받는다. 더불어 호주 교육청에서는 이들 학생들의 명단을 장기 보관하고 향후 유학 때 학교 선택 우선권 등 혜택을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4학기 제도에 맞추어 현재 1월 학기(1.29~2.26)의 신청을 학년별 1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비용은 4주는 449만원, 10주 749만원(항공료 포함). 문의 02-3471-0560.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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