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송도 어민 토지 보상공급 “2005년 3월중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어민들에게 보상키로 한 송도신도시 내 토지공급을 내년 3월까지 매듭짓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청과 송도 갯벌에서 어업을 하던 송도, 동막, 척전, 고잔 어촌계 소속 어민 1264명 사이에 토지 공급을 위한 추첨 방식 등에 대한 합의가 최근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말까지 토지 매각 신청을 접수 받아 2월 토지 위치를 추첨한 뒤 3월중 토지 공급 계약을 할 계획이다.

어민들에게 공급되는 토지는 송도 1교를 넘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땅으로 송도신도시 1공구 준주거지 104필지 21만1692m²(6만4149평)다. 공급가격은 평당 140만원(조성원가의 125%)정도다. 계약조건은 10년 분할 납부에 무이자이며, 한차례 소유자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032-453-7361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