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女-간이식오빠’수술비 한국야쿠르트 700만원 지원

  • 입력 2004년 11월 23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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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백혈병 수술을 앞둔 탈북처녀 김미정씨(가명·22)와, 여동생에게 간 이식수술을 해준 영국 유학생 정효수씨(26·충남대 토목공학과 휴학)에게 각각 500만과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측은 “동아일보에 소개된 기사를 보고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며 “김순무(金順牡·사진) 사장과 회사 내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함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정씨와 정효수씨에게 도움을 주려면 각각 02-2616-7179, 02-3010-0029로 연락하면 된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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