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장 "서울大 정원 앞으로 더 줄일 것"

  • 입력 2004년 11월 22일 0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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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鄭雲燦)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와 베이징대, 도쿄대, 하노이대 등 4개국 주요대학 모임인 ‘베세토하(BESETOHA)’ 학술대회 연설문을 통해 3200명 선인 정원을 추가 감축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정 총장은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4회 동아시아 4개 주요대학 학술대회’에 대비해 미리 작성한 연설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18일 코리아-리더스 포럼에서도 “서울대 정원이 내년 3200명으로 줄지만 개인적으로는 2500명만 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BESETOHA’는 서울대와 베이징대, 도쿄대, 하노이대 등 아시아 4개국 주요대학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2000년 ‘동아시아 주요대학의 공동문화 창출을 위한 포럼’을 계기로 결성됐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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