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이어 연세대 동문회도 헤드헌팅사와 계약 취업지원

  • 입력 2004년 9월 13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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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대와 연세대 동문회가 졸업생들의 취업 및 이직 돕기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고려대 동문회는 취업지원팀과 함께 2001년부터 졸업생들의 경력관리를 바탕으로 취업 및 이·전직 상담을 해오고 있다. 동문이 운영하는 헤드헌팅 전문업체인 K사와 함께 졸업생들의 취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취업 또는 이직을 원하는 동문이 취업지원팀에 원하는 진로 및 경력 등을 알리면 헤드헌팅 업체에서 이를 검토해 다양한 상담 및 국내외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오는 이익금은 졸업생들의 재교육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연세대 동문회도 10월부터 국내 헤드헌팅 업체와 계약해 ‘동문 경력관리 및 헤드헌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세대측은 아예 동문회 사이트인 ‘연세인넷’에 가입해 영어 구사능력, 해당분야 경력 등을 입력하면 바로 헤드헌팅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동문회측은 또 다음달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동문들의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뿐 아니라 매달 발행되는 동문회보에 게재하고 동문들에게 e메일로도 보낼 계획이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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