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이전 탈락 5곳 ‘토지거래허가’ 풀기로

  • 입력 2004년 8월 20일 18시 29분


‘신행정수도’ 최종 입지 선정에서 탈락한 충북 진천 음성군과 주변 충청권인 충북 옥천 보은군, 충남 금산군 등 5개 지역이 이달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충남 연기군-공주시가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최종 확정된 만큼 땅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 음성 진천 옥천 보은군과 충남 금산군 등 5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5개 지역 가운데 옥천 보은 금산군은 수도 이전과 관련해 투기우려가 높은 지역에 포함돼 올해 2월에, 진천 음성군은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올해 6월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각각 묶였다.

신행정수도와 관련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은 대전 청주 청원 옥천 보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연기 진천 음성 등 총 13곳이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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