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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1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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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씨(27) 등 나머지 조직원 9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중순 부천시 원미구 상동 모 유흥주점 업주(25)를 협박해 300만원을 갈취하는 등 2000년 7월부터 최근까지 부천 일대의 유흥업주와 보도방업자 등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모두 2억5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1996년 7월 부천시 모 나이트클럽 2층 커피숍에서 반대파인 B파 행동대장 안모씨(3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2001년 11월 말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부천전문대 인근의 한 원룸에 문신기술자 차모씨(42)를 7개월간 감금시켜놓고 전국의 폭력배 30여명에게 문신을 시술토록 한 혐의도 있다고 밝혔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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