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토막소식

■ 송도신도시 洞名 ‘비류동’ 잠정 결정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의 동(洞)이름이 비류동(沸流洞)으로 잠정 결정됐다. 연수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송도신도시 동 이름을 공모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300여개의 이름이 응모된 가운데 송도동, 미추홀동, 여명동, 비류동을 응모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비류는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동명성왕)의 아들.

■옹진군 용기포항 건설사업 착공

환경파괴 논란으로 건설이 지연된 인천 옹진군 용기포항 건설사업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용기포항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돼 조달청과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옹기포항에는 2011년까지 방파제 380m와 3000t급 카페리를 접안할 수 있는 선석(船席) 1개 등이 설치된다. 용기포항이 완공되면 연간 30만 명의 여객과 4만7000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