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종태/철도 장애인할인 폭 넓혀줬으면

장애인은 비행기와 여객선 이용시 50%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여객선의 경우 1, 2, 3급 장애인은 물론 보호자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다. 그런데 철도의 경우 무궁화 열차까지만 50% 할인이 될 뿐 새마을호는 할인이 되지 않아 아쉽다. 내년에 고속철도가 개통된다고 하는데 고속철이 과연 장애인에게 할인 혜택을 줄지도 의문이다. 그로 인해 많은 장애인은 열차 대신 돈을 더 들여 비행기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철도청측에 문의했더니 “철도 운영이 적자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철도청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 새마을호와 고속철도에도 장애인 할인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종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