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걸쳐 6억 사기 연예기획사대표 구속

  • 입력 2003년 10월 26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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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조사부(소병철·蘇秉哲 부장검사)는 26일 회사 운영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연예기획사 A사 전 대표 백모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2001년 8∼11월 오모씨에게서 “연예기획사는 매달 거액이 들어오니 곧 돈을 갚겠다”고 속여 2억원을 빌리는 등 3차례에 걸쳐 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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