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대 물류전문대학원 전국 처음 2004년 개설

  • 입력 2003년 9월 21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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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가 물류산업 e비지니스와 물류기술정보 등 2개 학과의 물류전문대학원을 전국 최초로 내년 3월 개설한다. 인천대는 “교육인적자원부가 2개 학과 석·박사 과정의 물류전문대학원을 내년부터 신설하도록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물류전문대학원의 정원은 △석사과정(20명)=인문사회계열의 물류산업 e비지니스학과 10명, 공학계열의 물류기술정보학과 10명 △박사과정(10명)=물류산업 e비지니스학과 5명, 물류기술정보학과 5명 등이다.

물류전문대학원은 이르면 11월 중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 뒤 내년 3월 강의를 시작한다. 인천대는 신설되는 물류전문대학원과 미국의 물류전문대학과의 전공과목 교차수강, 학생 및 교수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미국 T대학 등과 협의하고 있다. 인천대 채훈 기획처장은 “경제자유구역이 처음 탄생된 인천에서 물류전문가가 많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인천대가 물류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며 “전국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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