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는 은어잡기와 민물고기 맨손잡기, 은어낚시대회, 재첩 줍기, 은어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은어잡기와 민물고기 맨손잡기는 둑으로 막아놓은 오십천변에서 미리 방류한 은어와 잉어 수천마리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그물이나 손으로 잡는 체험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연예인과 지역음악동호회가 출연하는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어울마당, 은어 먹거리장터, 야외 영화상영, 불꽃놀이, 수상레저체험 등 각종 공연 및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은어는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오십천으로 회귀해 산란기인 10월까지 서식한다. 이번 축제에는 은어를 비롯해 붉은 대게와 영덕복숭아, 물가자미 등 지역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깜작경매’도 열린다.
영덕=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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