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목산리 D휴양단지 수련원에 다녀온 대덕구 신탄진동 용정초교(교장 김영각) 4∼6년생 486명 가운데 연모양(11·4년) 등 5명이 25일 오후부터 설사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질의증으로 판명됐다.
현재 연양 등 5명은 대전보훈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나 추가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질의 경우 잠복기가 일주일 정도여서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28일 오후 늦게까지 수련회에 다녀온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또 학생들이 사용한 지하수와 반찬류, 식기류 등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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