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中 션양 항공로 29일부터 운항재개

2002년 11월 운항이 중단됐던 청주∼중국 션양(瀋陽)간 항공기 운항이 29일부터 재개된다. 충북도는 중국 북방항공사가 이 구간 운항을 재개, 주 왕복 2회(화, 목요일) 운항키로 했으며 승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7월부터는 주 왕복 3회로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의 정기 운항노선은 청주∼상하이(上海), 청주∼제주 노선을 포함, 모두 3개 노선으로 는다.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 실적은 항공기 운항 4478편, 여객 63만4000명, 화물수송 1만9000t으로 지난해 대비 항공기 운항 8.2%, 여객 4.6% 늘었다. 올 들어서도 2월말 현재 이용객이 12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1%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