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전남 홍도∼전북 격포항 관광선 15일부터 운항

전남 신안군 홍도와 전북 부안군 격포항을 연결하는 관광 뱃길이 열린다.

목포에 본사를 둔 ㈜진도운수는 11일 홍도∼격포(174㎞)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받아 15일 오전 8시에 격포발 홍도행 첫 배를 띄운다.

이 관광항로에는 승객 141명을 태울 수 있는 84t급 쾌속선 포일시스타호가 투입되며 3월15일부터 한달간, 10월21일부터 11월15일까지는 주 3회(토 일 월요일) 정기 운항한다.

또 봄 가을철인 4월16일부터 7월15일, 8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는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하며 성수기인 여름철(7월16일∼8월20일)에는 하루 두 차례 운항할 계획.

운행시간은 2시간40분이며 운임은 부가세를 포함해 일반요금이 3만원. 중고생은 10%, 65세 이상 노인은 20% 할인한다.

목포=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