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수시2학기 31% 탈락

  • 입력 2002년 12월 5일 23시 34분


고려대의 2003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의 31%가 최저학력 기준을 채우지 못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5일 1033명을 모집하는 수시2학기 고등학교장 추천전형에서 모집인원의 31%에 해당하는 323명이 수능점수가 기준을 넘지 못해 탈락했으며 816명만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의 최저학력 기준은 안암캠퍼스의 경우 수능 2등급, 서창캠퍼스는 수능 4등급 이상이다. 최저학력 기준 미달로 선발하지 못한 217명은 정시모집에서 충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고려대 수시2학기 특별전형의 경우 2단계까지 합격한 233명 중 23%에 해당하는 54명이 최저학력 기준 미달로 탈락해 179명이 최종합격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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