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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2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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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건설교통부가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대구∼도쿄간 국제 정기노선을 승인함에 따라 29일부터 이 노선에 여객기가 매일 1회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이 노선에는 대구∼김해공항 구간의 경우 109인승 규모의 소형기가, 연결노선인 김해공항∼일본 도쿄 구간의 경우 중형기(270인승)가 각각 투입된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 국제선은 4개 노선 주 14회에서 5개 노선 주 21회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대구발 도쿄행 여객기는 매일 오전 8시55분에 출발, 낮 12시 55분 도쿄에 도착하며, 도쿄에서는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6시15분 대구에 도착한다.
한편 대구∼도쿄 노선 개설로 96년부터 운항해 온 대구∼김해공항∼일본 오사카(大阪) 노선은 폐지됐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