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도내 11개 재래시장에 모두 87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재래시장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내용별로 보면 △청주 운천시장 아케이드 설치 8억5000만원 △충주 공설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도로 포장 및 하수구 설치 사업 17억원 △제천 중앙시장 시설 개보수 사업 17억3000만원 △제천 역전시장 진입로 포장 및 차양막 설치 3억5000만원 △보은 중앙시장 시설개보수 사업 6억2000만원 △옥천시장 진입로 포장사업 4억1100만원 △진천시장 부지포장 및 화장실 건립 6억원 △괴산시장 화장실 및 안내판 설치 4억3400만원 △단양시장 화장실 보수 진입로 정비 5억6000만원 △증평 장뜰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14억9200만원 등이다.
또 청주 육거리 시장의 고유브랜드 및 통합로고, 캐릭터 개발 등 경영현대화 촉진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형할인점 등과의 경쟁력 확보로 매출 증가 등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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