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본사행사]안면도 해변 달리며 봄기운 만끽

동아일보사와 충청남도,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 KBS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1회 전국구간 마라톤대회 겸 마스터스 대회(4월 21일 충남 안면도) 관계자 회의(사진)가 20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올해 처음 신설돼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승인된 이번 대회는 충남 태안군 태안읍 꽂지해수욕장(2002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에서 서산B지구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42.195㎞구간.

서해바다와 안면송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지닌 코스로 풀코스,하프코스,10㎞의 3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특히 대회 당일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장 5일전으로 하얀 파도를 보며 송림숲도 달리고 박람회도 관람하는 좋은 기회.

풀코스 부문 참가자 중 4시간30분 이내로 완주한 참가자와 동호회 대항에서 상위 10위팀은 2003 동아 서울국제 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참가비 3만원)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marathon.dong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50명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별도의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3월 2일이며 1만명 선에서 선착순 마감. 태안군 내 숙박업소와 민박 현황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BS에서 생중계 또는 녹화로 대회를 중계한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