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교통사고로 숨진 경북 경산시 경일대 사진영상과 3학년 이성원씨(당시 24)의 부모는 5일 이 대학 이무근 총장을 방문해 부조금과 보험금 등 2000만원을 맡겼다.
서울 출신으로 부모와 떨어져 학교에 다니던 이씨는 지난달 15일 학교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씨의 부모는 아들이 그토록 애정을 가졌지만 꿈을 이루진 못한 사진영상 공부를 친구들이 아들몫까지 해줬으면 하는 마음 이라며 아들이 사용했던 카메라 등 장비도 학교에 기탁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경산=이권효기자>sap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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