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害 가전품 고쳐드립니다"…서울시-가전3社 합동

  • 입력 2001년 7월 18일 01시 42분


서울시는 삼성, LG, 대우전자 등 가전 3사와 합동으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가전제품에 대한 수리 및 부품교환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200여명의 인력과 차량 150대가 동원되며 회사별로 10∼14개의 서비스 부스가 마련된다.

영등포구, 관악구, 강서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 집중 피해 지역에는 1개 이상의 합동 포스트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 부스는 △강서구〓호돌이 공원, 하마공원, 수변공원 △영등포구〓대림초등학교, 신영초등학교 △관악구〓신림10동 성림교회 △동대문구〓답십리4동 동답초등학교 △성동구〓중랑초등학교 등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침수 피해를 본 모든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 및 부품 교환 서비스를 펼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특정 부품의 경우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자세한 문의는 삼성전자(1588-3366) LG전자(1588-7777) 대우전자(02-360-8282) 및 서울시 소비자보호과(02-3707-9331∼2)로 하면 된다.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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