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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1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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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1일 “서울경찰청이 24일 8개 중대 960여명 규모의 훌리건 전담부대를 발족하는 것을 시작으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가 속한 지방경찰청별로 훌리건 전담부대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럽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훌리건들이 내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소란을 피울 것에 대비, 지난달에는 영국 경찰청내 훌리건 전문가 4명을 초빙해 각 지방경찰청 경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