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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7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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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한에는 김수환 추기경, 박세직 전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오자복 전 국방부장관, 김정배 고려대 총장,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서명했다.
이 서한은 미국의 대(對) 한반도정책과 관련, △한국정부의 남북화해협력정책을 계속 지지해줄 것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제 도입이 남북화해를 해치지 않도록 할 것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 북한의 국제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역할을 해줄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평화포럼은 이 서한을 부시대통령 외에도 체니 부통령, 파월 국무장관, 럼스펠드 국방장관을 비롯한 한반도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의 각계 인사들에게 발송했다.
<박민혁기자>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