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4-17 01:412001년 4월 17일 0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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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16일 오전 총장을 포함해 10여명의 학교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17일까지 학생들의 재적 현황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까지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는 학생은 제적할 수밖에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유선으로 총학생회측에 통보했다.
건국대 총학생회는 학교측이 등록금을 5% 인상한데 반발, 10일부터 총장실을 점거한 채 등록금 납부 거부 운동을 계속해 왔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