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대표 1명 구속

  • 입력 2001년 1월 21일 22시 56분


음란한 인터넷 성인방송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7부(이한성·李翰成부장검사)는 21일 H사 대표 K모씨(41)를 전기통신기본법상 음화제작 및 배포 등 혐의로 구속했다.

K씨는 지난해 인터넷 성인방송 ‘노브라 TV’를 설립한 뒤 속옷만 입은 여성 인터넷 자키(IJ)의 자위행위 장면 등을 방영한 혐의다.

이로써 음란물을 방영한 혐의로 구속된 인터넷 성인방송 대표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현재 이들 7개 방송 외에도 음란 정도가 심한 5개 방송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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