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측에서는 송민순(宋旻淳)외교부 북미국장이, 미국측에서는 프레데릭 스미스 미국방부아태담당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협상에서 미군피의자 신병인도시점 문제 등 제반사항을 매우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주한미군의 독극물 방류 사건과 관련, “미국측이 보내온 협상 초안에는 환경조항이 없지만 우리는 SOFA에 환경조항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해 협상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