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빈곤퇴치대책 수립"…국무회의서 지시

  • 입력 2000년 2월 8일 20시 19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음성소득을 철저히 추적해 정부가 음성소득을 결코 그냥 넘기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이 알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빈곤퇴치와 빈부격차해소를 위한 내각의 대책수립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10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되지만 사정이 급한 국민은 기다리기 어렵다”며 “기초생활보장을 앞당기는 계획을 수립하고 기초생활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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