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환경박람회 적자우려…주차료인하 폐막연장 검토

하남국제환경박람회는 관람객이 당초 예상보다 적어 적자가 우려됨에 따라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 7일부터 주차장 요금을 3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리고 부모와 함께 박람회장에 입장하는 유치원 이하 어린이(기존 입장료 5000원)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박람회측은 또 기본 입장료외에 1500원에서∼3000원까지 별도 입장료를 받던 희귀조류전 용가리전 지구 25억년전 등 3개 유료 전시관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박람회측은 “적자 박람회를 면하기 위해 박람회 폐막일(10월20일)을 연기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기기자〉watchd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