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옷 로비說]라스포사 의상실은 어떤 곳?

  • 입력 1999년 5월 26일 19시 47분


고급의류브랜드 겸 의상실인 라스포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본점이 있고 삼성동 등에 지점이 있다. 고급의상의 맞춤전문이지만 대여도 한다. 기성복은 여성정장 위주로 일부 취급하는 정도. 맞춤의 경우 결혼예복 연주복 이브닝드레스 등 예복을 제외하면 40대 이후를 겨냥한 ‘마담복’이 주종이다.

‘단순 부자’보다는 정치인 장관 교수의 부인 또는 본인 등 ‘지위’를 겸비한 사람이 많이 찾는다고 주위에선 말한다. 고객은 한번에 두세벌을 사가기도 하며 모녀가 함께 오거나 단체로 찾기도 한다는 것. 집을 방문해 가봉하거나 택배도 해준다.

여성용 맞춤정장의 경우 한벌에 보통 수십만원선이며 맞춤드레스는 1백만∼2백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재기자〉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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